신선 노닌 ‘무릉계곡’, 사람도 거닌다

신선 노닌 ‘무릉계곡’, 사람도 거닌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3-20 11:47
업데이트 2023-03-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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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원 들여 등산로 신설
용추폭포·피마름골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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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관광안내도.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관광안내도.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무릉계곡 등산로 2개를 추가로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가 17억원을 들여 개설하는 등산로는 용추폭포 0.2㎞, 피마름골 2.66㎞이다. 용추폭포 등산로는 연내 만들어지고, 피마름골 등산로는 내년까지 조성된다.

두타산성길 등산로 0.8㎞도 연중 정비한다.

동해시는 등산로 신설과 정비를 통해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무릉계곡은 국민관광지 제1호이자 국가지정 명승지 제37호이고,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무릉도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개방 등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착실히 완성해가고 있다”며 “도심, 해양관광에 이어 산악관광까지 모두 갖춘 4계절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동해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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