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주행’ 놓고 낚싯배 타러…제주 바다에 차량 추락

기어 ‘주행’ 놓고 낚싯배 타러…제주 바다에 차량 추락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3-20 15:04
업데이트 2023-03-20 15: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19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추락한 차량.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19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추락한 차량.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주차하려고 세워둔 차량이 제주 앞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2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 쏘나타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차량 내 탑승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을 인양했다.

조사 결과, 50대 여성 운전자가 기어를 D(주행)에 놓고 사이드브레이크(주차브레이크)를 올린 뒤 차에서 내려 낚싯배에 승선하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