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군립요양병원 들어선다…2024년 완공 예정

무주에 군립요양병원 들어선다…2024년 완공 예정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3-28 14:39
업데이트 2023-03-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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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 무주군 당산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요양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 무주군 제공
28일 전북 무주군 당산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요양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이 본격화됐다.

무주군은 28일 당산리 병원부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요양병원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공사 시작을 알렸다.

총 사업비 247억원이 투입되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오는 202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129㎡) 규모로 36개 병실, 126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병원 내에는 치매전문병동(42병상)을 비롯해 한방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일반병실(84병상), 진료실과 약국,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조성된다.

무주군은 군립요양병원(재활·치매환자 진료 및 치료,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거점으로 보건의료원(협진체계 구축)과 종합복지관(치매환자 사후관리, 치매예방 교육), 평화요양원(치매노인 통합 돌봄, 치매가족 상담지원)을 잇는 공공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이 건립되면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공공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요양 환자나 치매환자들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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