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20층 아파트의 9층 실내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 집기 등이 모두 소실됐다.
놀란 아파트 주민들의 119 신고도 40여 건 이어졌고, 1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35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