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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100년 묵은 산삼 등 무더기 발견…가격은?

지리산서 100년 묵은 산삼 등 무더기 발견…가격은?

김기성,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6-13 10:08
업데이트 2023-06-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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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서 발견된 산삼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 자락서 발견된 산삼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근 산삼을 비롯해 수십 년 묵은 산삼 15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1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약초꾼 A씨는 아들과 함께 전북 장수군의 지리산 속 한 계곡 바위 밑에서 ‘천종산삼’(天種山蔘) 15뿌리를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은 뿌리 길이가 45㎝가량으로,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14뿌리는 모삼의 씨가 발아한 아기삼(자삼)들로 각각 25~70년가량인 것으로 예상됐다.

산삼감정평가협회는 이들 산삼의 감정가격을 1억 200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이 산삼들은) 5대에 걸친 산삼으로, 모삼 뿌리의 무게가 39g이나 되는, 보기 드물게 큰 삼”이라고 전했다.
김기성 인턴기자·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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