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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3년 내 반지하주택 100곳 매입공고

SH공사, 3년 내 반지하주택 100곳 매입공고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3-06-14 15:13
업데이트 2023-06-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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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H공사, 반지하주택 매입해 수해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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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발표
서울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발표 서울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2023.6.12
dwise@yna.co.kr
(끝)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26년까지 반지하주택 100곳을 매입하겠다고 14일 밝혔다. SH공사는 매입한 반지하주택을 정비해 장마철 폭우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날 ‘반지하 추택 해소를 위한 2023년 제1차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고를 냈다.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2명 이상의 토지소유자가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세대, 단독+다세대 36세대 미만 기존 주택의 노후도가 3분의 2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경우, 법이 허용하는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상향해주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침수이력이 있거나 서울시에서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주택은 우선 매입 대상이다.

SH공사의 매입을 원해 접수된 물건은 현장조사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 여부를 결정하며 접수 확인 및 심의 일정은 신청자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여러 반지하 필지를 개발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해 반지하 주택, 침수주택 등을 정비하고, 주거상향을 제공함으로써, 천만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고품질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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