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조업 중 납북됐다가 귀환, 억울한 옥살이한 선원들 재심

조업 중 납북됐다가 귀환, 억울한 옥살이한 선원들 재심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7-03 15:49
업데이트 2023-07-03 16: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검찰 국정원 이미지. 서울신문 DB
검찰 국정원 이미지. 서울신문 DB
검찰이 조업 중 납북됐다 귀환 후 반공법 위반죄로 옥살이한 선원들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정현주 부장검사)는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된 ‘제5공진호’ 선원 2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제5공진호’ 사건은 지난 1968년 서해에서 어로 저지선을 넘어 조업 중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납북되었다가 풀려난 사건이다.

당시 납북어부 9명은 군사분계선을 넘은 혐의로 1969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가운데 선장 등 6명은 이미 재심절차를 통해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현재까지 재심절차가 진행되지 아니한 3명 중 인적 사항이 확인된 2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하고 나머지 1명의 인적 사항도 확인한 뒤 재심을 청구할 방침이다.
설정욱 기자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