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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실종 6개월 만에 변사체로 발견

20대 여성 실종 6개월 만에 변사체로 발견

입력 2013-06-06 00:00
업데이트 201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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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6개월여 만에 집 근처 웅덩이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창녕군 남지읍의 논 웅덩이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이 지문과 DNA를 조사한 결과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11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정모(24·여)씨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정씨는 집을 나가면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고 별다른 외상 흔적도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씨가 숨진 시점이 실종 직후인 6개월 전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정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사해 사망원인과 연관성이 있는지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최근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논 웅덩이에 1.5m 이상 물이 고여 웅덩이 아래쪽에 잠겨 있던 정씨의 시신이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양수기로 웅덩이 물을 퍼내고 사건 단서를 찾는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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