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경비원이 女초등생에 ‘야동’ 보여주고 성추행

70대 경비원이 女초등생에 ‘야동’ 보여주고 성추행

입력 2013-12-26 00:00
업데이트 2013-12-26 09: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학교 경비원 임모(7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숙직 경비근무를 하던 임씨는 지난달 18일 저녁 이 학교 학생 A(10)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근무하는 학교보안관으로부터 A양의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던 임씨는 이날 A양을 발견하고 ‘밥 먹고 가라’며 숙직실로 불러들였다.

이어 임씨는 A양에게 휴대전화로 성인동영상을 보여주고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지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A양의 옷을 벗겨 사진을 촬영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