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 254명이 탑승한 여객선 한쪽 엔진이 갑자기 꺼지면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23일 오후 1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면 상사치도 인근 해상에서 목포항을 출발, 신안 흑산항으로 가던 309t 여객선 파라다이스호의 왼쪽 주기관이 멈춰섰다.
2개의 주기관 가운데 1개가 고장나자 오른쪽 기관을 이용, 오후 2시 20분께 인근 신안 비금항으로 입항했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254명이 탑승했다.
여객선사는 사고 후 곧바로 대체 여객선을 보내 오후 3시 15분께 비금항에서 내린 승객을 제외한 223명을 태우고 흑산도로 향했다.
목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1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면 상사치도 인근 해상에서 목포항을 출발, 신안 흑산항으로 가던 309t 여객선 파라다이스호의 왼쪽 주기관이 멈춰섰다.
2개의 주기관 가운데 1개가 고장나자 오른쪽 기관을 이용, 오후 2시 20분께 인근 신안 비금항으로 입항했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254명이 탑승했다.
여객선사는 사고 후 곧바로 대체 여객선을 보내 오후 3시 15분께 비금항에서 내린 승객을 제외한 223명을 태우고 흑산도로 향했다.
목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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