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사망
지난 29일 오후 9시 38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9·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를 비롯해 13살, 6살짜리 아들과 딸(9) 등 4명이 숨졌다. 불에 탄 건물 2층의 유리창이 부서지고 벽면이 검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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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지며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펑∼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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