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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미끼’ 홀로 노인에 수면제 먹이고 금품 훔쳐

‘성관계 미끼’ 홀로 노인에 수면제 먹이고 금품 훔쳐

입력 2015-03-20 08:38
업데이트 2015-03-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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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경찰 40대 여성 구속, 8차례 1천300만원 챙겨

부산 서부경찰서는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한 노인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금품을 챙긴 혐의(강도)로 김모(49·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21일 오후 4시께 부산시 남구의 한 모텔에서 A(72)씨에게 수면제를 탄 자양강장제를 먹이고 A씨가 잠든 사이 15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 31일부터 8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공원 등에 혼자 나와 있는 노인들을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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