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남양호에서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안고 물에 빠진 3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후 3시 30분께 화성시 장안면 남양대교 아래 남양호에서 A(34·여)씨가 갓난아기와 함께 남양호에 빠져 물살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조금 뒤 A씨는 숨진 채 119구조대원에 의해 인양됐다.
아기는 구조돼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지점 주변에서 낚시를 하던 목격자는 “사고 전 여성이 아기를 안고 호수와 육지 경계지점에서 서성이는 것을 봤다”며 “조금 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여성이 아기와 함께 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3시 30분께 화성시 장안면 남양대교 아래 남양호에서 A(34·여)씨가 갓난아기와 함께 남양호에 빠져 물살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조금 뒤 A씨는 숨진 채 119구조대원에 의해 인양됐다.
아기는 구조돼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지점 주변에서 낚시를 하던 목격자는 “사고 전 여성이 아기를 안고 호수와 육지 경계지점에서 서성이는 것을 봤다”며 “조금 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여성이 아기와 함께 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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