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붉은색 락카로 욕설이 적혀 있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 도서관 표지석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개XX’라는 욕설이 적혀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욕설은 표지석 앞뒤에 모두 쓰여 있었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이 이를 적은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사진은 2012년 2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설립된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개관식에서 당시 박근혜(가장 오른쪽)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전시물을 보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욕설은 표지석 앞뒤에 모두 쓰여 있었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이 이를 적은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