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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아내 시신에 입맞춤…동영상 찍어 언론사에 보내

‘어금니 아빠’, 아내 시신에 입맞춤…동영상 찍어 언론사에 보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0-09 23:24
업데이트 2017-10-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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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살해 및 시신 유기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어금니 아빠’ 이모(35)씨가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다음날 새벽에 시신에 입을 맞추고, 20일 뒤에 영정사진을 놓고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어금니 아빠’, 아내 시신에 입맞춤…동영상 찍어 언론사에 보내
‘어금니 아빠’, 아내 시신에 입맞춤…동영상 찍어 언론사에 보내 출처=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이씨의 아내 최모씨는 지난달 6일 새벽 자택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이씨는 그로부터 20여 시간 뒤인 지난달 7일 새벽 4시쯤 JTBC에 제보를 했다.

JTBC에 따르면 이씨는 부인이 8년 넘게 성폭행을 당하고 투신했다면서 아내의 장례 비용과 몸이 아픈 딸의 수술비 350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씨는 이 글과 함께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영상도 보내왔다.

JTBC에 따르면 이씨가 보낸 동영상은 죽은 아내의 시신에 입을 맞추고, 발등에도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본인이 찍은 것이었다.

이씨는 아내 사망 20일 정도 뒤에는 유튜브에 아내의 영정사진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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