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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손 씻기 일상화로 식중독 급감…대구지역 전년 건수보다 3배 줄어

코로나19 손 씻기 일상화로 식중독 급감…대구지역 전년 건수보다 3배 줄어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6-05 15:16
업데이트 2020-06-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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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민들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서 식중독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지역에서 신고된 식중독 사고는 2건에 1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건, 56명보다 많이 감소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시민들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는 최근 고온 현상이 지속하고 등교 수업이 속속 재개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급식소 등 관련 시설을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대구지방식약청,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급식소, 식자재 공급 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 관련 사항을 체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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