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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초·중등 담임교사 행정 업무 없앤다”

광주시교육청 “초·중등 담임교사 행정 업무 없앤다”

입력 2015-02-17 11:43
업데이트 2015-0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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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광주지역 초·중등학교 담임교사들의 행정 업무가 없어진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2015년도 학교 업무 정상화 종합계획을 17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학교 현장에서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를 혁신하고 민주적인 회의와 소통을 통한 교직원 업무 분담,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학교 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교감을 중심으로 부장교사, 담임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무행정지원팀’을 강화한다.

초등학교는 3~10인 이내로 구성하고, 중등은 3인 이상으로 구성해 학교 업무경감과 업무 재구조화를 이끌 계획이다.

초등의 경우 행정팀 소속 교사는 수업시간을 줄이고 교과전담교사를 우선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정상화 협의회를 구성해 학교 업무 분석과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과 업무분담 기본방향 초안을 마련한다.

담임교사에게는 교육 및 학급 운영 업무 외에 교육지원 업무나 일반행정 업무를 부여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종합계획 실천을 위해 업무 정상화 현황을 조사하고, 학교 관리자 근무성적 평정 자료와 학교 관리자 성과급 산정 자료와 연계할 방침이다.

김용배 광주시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학교 업무 정상화 종합계획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교직원업무경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안착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현장을 중심에 놓고 각종회의 효율화 등 강도 높게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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