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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민통선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확인…총 50번째

파주 민통선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확인…총 50번째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19-12-22 18:53
업데이트 2019-12-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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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19마리로 가장 많아

경기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2구가 추가 발견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22일 파주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총 50구로 늘게 됐다. 환경부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22일 파주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총 50구로 늘게 됐다. 환경부 제공
22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멧돼지 폐사체는 18일 경기 파주 하포리 2차 울타리 내 지뢰지대에서 군 장병이 발견, 지뢰탐지를 거쳐 20일 수습됐고 군내 정자리 폐사체는 20일 1차 울타리를 점검 중인 파주시청 직원이 발견했다.

파주시는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 소독한 뒤 매몰처리했다. 또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50구로 늘었다.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38마리, 민통선 이남 12마리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15마리, 강원 철원 16마리, 경기 파주 19마리 등이다. 환경부는 2차 울타리 안은 멧돼지가 ASF 감염 위험성이 큰 지역으로 폐사체 수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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