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 1회용 컵 양보해요

지구를 위해 1회용 컵 양보해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4-20 17:54
업데이트 2021-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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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2일 지구의 날 맞아 1회용컵 줄이기 캠페인
하루 종이컵 2개 줄이면 연간 이산화탄소 3.5㎏ 저감

“지구를 위해 1회용 컵은 양보하세요.”
환경부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작한 포스터.
환경부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작한 포스터.
환경부가 제51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패스트푸드점(2개), 커피전문점(11개)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회용 컵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을 유인하는 행사를 갖는다.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해 하루 종이컵 2개 대신 개인컵을 사용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3.5㎏ 저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맥도날드는 지구의 날 개인컵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이디야·롯데리아 등은 개인컵 할인(200~400원)을 확대한다.

또 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등은 지구의 날을 전후해 기존 개인컵 할인을 최대 3배 이상 적용하고, 엔제리너스는 22일 서울 강남역·수유역·건대역·신림역점 등 4곳에서 422명을 대상으로 개인컵 증정 행사를 갖는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장바구니 이용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저탄소생활을 실천하고 ‘1회용품 없는 날’에 대한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저탄소생활 실천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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