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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변산휴양림 ‘위도항’ 최고 경쟁률…131대 1

여름 성수기 변산휴양림 ‘위도항’ 최고 경쟁률…131대 1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6-10 15:25
업데이트 2021-06-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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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여름 성수기 추첨
코로나19에도 객실은 평균 5.09대 1 경쟁률 기록
휴양림 중에서는 신시도휴양림이 11.6대 1로 최고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변산의 ‘위도항’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여름 성수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서울신문 DB
올해 여름 성수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서울신문 DB
10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7월 15~8월 24일) 추첨 결과 숙박시설은 변산휴양림 객실인 위도항이 7월 31일 1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야영시설은 7월 17일 화천숲속야영장 ‘18번 오토캠핑장’이 3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지난 1~7일 추첨예약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6만 7964명이 신청해 객실은 평균 5.09대1, 야영시설은 2.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개방 객실 등을 축소하면서 신청인원은 2263명 감소했지만 객실 경쟁률은 지난해 4.4대1에서 5.09대1로 높아졌다. 휴양림관리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 등에 대해 추가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양림 전체에서는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자연휴양림으로 올해 개장한 신시도자연휴양림의 평균 경쟁률이 11.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성수기 추첨에 당첨됐어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조치가 강화되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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