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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허가신약 49개…2011년 이후 최다

작년 국내 허가신약 49개…2011년 이후 최다

입력 2015-04-14 09:13
업데이트 2015-04-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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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허가·신고받은 의약품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허가받은 신약 품목 수는 49개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4일 ‘2014년 의약품허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약 49개를 포함하여 총 2천929개라고 밝혔다.

2013년 전체 허가·신고 의약품 품목 수는 2천210개였다. 특히 지난해 허가·신고된 신약 숫자는 2011년 31개, 2012년 17개, 2013년 23개보다 크게 늘어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전체 신고·허가품목 의약품 가운데 국내에서 제조된 의약품은 2천709개이고 수입 의약품은 220개였다.

대다수 제품은 완제의약품(96.2%)이었고 원료의약품(3.8%)은 소수에 불과했다. 완제의약품은 전문의약품이 2천90개(67%), 일반의약품이 726개(23%)를 차지했다.

약효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포함된 신경계용이 577개(20.5%)로 가장 많았고 혈압강화제와 같은 순환계용이 515개(18.3%)였다.

허가받은 신약은 화학 의약품이 41개, 생물 의약품이 8품목이었으며 수입 품목(46개)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약효군별로는 정신신경용제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신약이 16개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 치료제 신약(11개), 항암제 신약(7개)이 그 뒤를 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허가·신고 의약품의 증가세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다양한 의약품 수요가 발생하고, 제약사가 이를 반영해 제품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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