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홍역 선별 진료소로 지정된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병원 출입문에 홍역 예방 수칙과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지난 1일 밤 안산에서 7개월 된 여아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 여아는 기존 감염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이다.
지난달 31일 안산에서 2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안산지역(안산·시흥)의 홍역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또 화성과 부천, 김포에서도 각각 1명씩 홍역 환자가 발생해 올해 도내 홍역 환자는 모두 18명이 됐다. 안산지역 환자 중 2명은 입원, 1명은 자택에 격리 중이다.
경기도는 현재 감염 확진자 2494명을 감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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