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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우한 다녀온 신천지 2명 국내 코로나 첫 전파자 아냐”

[속보]“중국 우한 다녀온 신천지 2명 국내 코로나 첫 전파자 아냐”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3-07 16:19
업데이트 2020-03-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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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호트 격리 아파트에 생필품 공급
국내 첫 코호트 격리 아파트에 생필품 공급 7일 국내 첫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생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각 가구에 공급하기 위해 차에 싣고 있다.
이 아파트에선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주민 142명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3.7
연합뉴스
신천지 교회 신도 2명이 지난 1월 중국 우한에서 입국했던 것이 확인됐지만 당국은 둘 모두 국내 초기 감염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이 신천지 교회 내 첫 전파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국은 지난 1월 이후 중국 우한을 다녀온 신천지 교회 신도 2명을 확인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1월달 우한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되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들 신도 2명이 국내 대량전파의 시발점이 아니냐는 추측이 모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당국은 조사 결과 이들을 초기 감염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 부본부장은 “2건 모두 현재로서는 신천지 신도들 내에서의 코로나19의 유행을 일으켰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중국 신천지 신도들 7만 건 이상 명단을 받아 특별히 잠복기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신원을 확인해서 조사를 진행하게 되면 그 결과를 별도로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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