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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타액 PCR 키트, 정식 허가받으면 사용 가능”

방역당국 “타액 PCR 키트, 정식 허가받으면 사용 가능”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2-24 15:59
업데이트 2022-0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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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 16명으로 집계됐다. 2022.2.24 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 16명으로 집계됐다. 2022.2.24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타액(침)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키트가 정식 허가를 받는다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타액 PCR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임 단장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있는 경우라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에서 여러 개별 노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편한 사용법의 키트가 개발되면 국민의 사용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날 타액 검체를 활용한 신속 PCR 검사 방식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비강(콧속)을 찌르는 방식은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PCR 검사와 비교해 타액 PCR 검사는 더 간편하고 거부감없이 검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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