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김성기 경기 가평군수가 경쟁후보를 매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은 28일 김 군수에게 다음 주 검찰로 나와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김 군수가 지난 4·24 보궐선거에서 가평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A씨에게 후보등록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계좌추적에서 김 군수가 제3자를 통해 A씨에게 수천만원을 입금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나 등록 마감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일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수차례 전화 시도에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38.12% 지지를 받아 민주당 후보 1명과 다른 무소속 후보 3명 등 경쟁후보 4명을 여유 있게 앞서 당선됐다.
연합뉴스
의정부지검은 28일 김 군수에게 다음 주 검찰로 나와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김 군수가 지난 4·24 보궐선거에서 가평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A씨에게 후보등록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계좌추적에서 김 군수가 제3자를 통해 A씨에게 수천만원을 입금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나 등록 마감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일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수차례 전화 시도에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38.12% 지지를 받아 민주당 후보 1명과 다른 무소속 후보 3명 등 경쟁후보 4명을 여유 있게 앞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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