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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盧, 삼성에 8000억원”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기소

검찰, “盧, 삼성에 8000억원”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기소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19 13:51
업데이트 2017-06-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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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집회 연설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기업으로부터 수천억원대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언급한 혐의로 김경재(74)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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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19일 김 전 회장을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작년 11월과 올해 2월 집회 연설을 하면서 “2006년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고, 이해찬 전 총리가 이를 주도했다”고 발언했다.

당시 그는 “돈을 걷은 사람은 이해찬 전 총리의 형과 이학영 전 의원”이라고 잇따라 실명을 거론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건 관계인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회장의 발언은 허위인 것으로 확인돼 노 전 대통령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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