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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박찬호,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입력 2010-03-30 00:00
업데이트 2010-03-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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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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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AP=연합뉴스
박찬호
AP=연합뉴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10-4로 앞선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안타 1개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 18일 탬파베이와 경기부터 4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삼진 5개를 곁들였고 자책점은 1점도 없다.

 박찬호는 첫 타자 루 몬타네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후속 닉 마카키스의 타석 때는 포수 프란시스코 체르벨리가 패스트볼을 범해 무사 2루에 몰렸다.

 마카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찬호는 유격수가 실책을 범한 바람에 미겔 테하다를 1루에 내보내 1사 1,3루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루크 스콧을 유격수 뜬공으로 요리했고 맷 위터스를 다시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 한 숨을 돌렸다.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삼진과 병살타로 실점 고비를 넘겨 셋업맨에게 절대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한편 선발에서 탈락한 조바 챔벌레인은 박찬호 바로 앞에 등판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또 다른 셋업맨 경쟁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8회 바통을 물려받아 2루타 등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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