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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삼성생명 무서운 ‘뒷심’

[여자프로농구]삼성생명 무서운 ‘뒷심’

입력 2010-12-14 00:00
업데이트 2010-12-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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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 역전승… 선두 수성

삼성생명이 신세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7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68-58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에다 올 시즌 신세계에만 3전 전승 기록이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까지 줄곧 5점차 이상 뒤처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홍보람의 잇단 외곽포로 추격한 뒤 3쿼터 종료 직전 이미선이 버저비터 3점슛을 던져 47-4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의 막판 뒷심이 좋았다. 삼성생명 킴벌리 로벌슨이 4쿼터에만 9점을 몰아쳤다. 신세계는 실책을 쏟아냈다. 신세계는 김정은(23득점)과 김계령(20득점)이 43점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12-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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