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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도 FA컵 결승 좌절 이청용 너마저…

볼턴도 FA컵 결승 좌절 이청용 너마저…

입력 2011-04-19 00:00
업데이트 2011-04-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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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이청용(볼턴)도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볼턴은 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0~11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세골을 내준 졸전 끝에 0-5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볼턴은 1957~58시즌 우승 이후 53년 만의 정상 탈환의 꿈도 날렸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어이없는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전날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고지 맞수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진 데 이어 볼턴마저 리그 하위권 팀인 스토크 시티에 패하면서 잉글랜드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의 올 시즌 FA컵 일정은 끝이 났다.

볼턴을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스토크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와 다음 달 14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4-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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