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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갈매기 꼴찌 추락

[프로야구] 갈매기 꼴찌 추락

입력 2011-04-22 00:00
업데이트 2011-04-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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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롯데가 시즌 첫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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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준석, 홈런인 줄 알았는데…  프로야구 두산 최준석이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1회말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최준석은 5회말엔 담장을 직접 때리는 타구로 홈런 인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2루타로 판정이 번복됐다.  연합뉴스
두산 최준석, 홈런인 줄 알았는데…
프로야구 두산 최준석이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1회말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최준석은 5회말엔 담장을 직접 때리는 타구로 홈런 인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2루타로 판정이 번복됐다.
연합뉴스
롯데는 2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한화에 1-4로 졌다. 롯데는 2연패로 4승 10패 2무를 기록, 단독 8위로 주저앉았다. 롯데의 단독 꼴찌는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4월 25일 문학 SK전 이후 361일 만이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이어 7회 등판한 김사율이 4타자를 상대로 대거 4실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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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문학에서 이승호(37번)의 역투를 앞세워 LG를 5-1로 제쳤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1안타(조인성의 1점포) 1실점으로 막았다. 이승호의 선발승은 2007년 7월 13일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선발 이승호는 불펜 투수 이승호(20번)와 동명이인이다. 이날 작은 이승호도 8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둘이 함께 출전한 것은 8번째. 승리를 합작한 경우는 처음이다.

LG는 단 2안타에 허덕였다. KIA가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시즌 최저타와 타이. 선발 주키치는 3이닝 동안 1점포 등 4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LG 조인성은 4회 1점포(4호)로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LG 이대형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10개), 7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작성했다. 통산 17번째.

두산은 잠실에서 넥센을 8-1로 눌렀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7이닝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두산 최준석은 4-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이정훈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 깊숙이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고 1루심은 홈런 사인을 보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펜스 상단에 맞고 떨어진 공을 관중이 글러브로 잡은 것으로 밝혀져 2루타로 인정됐다. 비디오 판독은 올해 처음.

삼성은 대구에서 KIA를 4-3으로 따돌렸다. 선발 차우찬은 5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04-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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