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야구 명문 충암고가 사이드암 에이스 변진수의 역투를 앞세워 고교야구 주말리그 첫 왕중왕의 영광을 안았다. 충암고는 6일 잠실구장에서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를 겸해 열린 주말리그 상반기 왕중왕전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광주일고를 6-1로 누르고 우승했다. 충암고는 올해부터 학교 체육 정상화 차원에서 처음 열린 주말리그에서 상반기 최강팀의 자리에 올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2011-06-07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