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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日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3위 하락

임창용, 日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3위 하락

입력 2011-06-18 00:00
업데이트 2011-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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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임창용은 17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중간집계에서 유효표 26만1천649표 가운데 1만8천814표를 얻어 후지카와 규지(한신·4만5천411표), 이와세 히토키(주니치·1만9천383표)에 이어 3위를 달렸다.

13일 발표한 중간집계에서 후지카와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임창용은 이와세가 치고 올라와 3위로 밀려났다.

이와세와의 표 차이는 569표다.

임창용은 이날까지 22경기에 출장해 13세이브를 올려 후지카와와 야마구치 준(요코하마)과 함께 리그 세이브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임창용은 2009년에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1위에 올라 ‘별들의 잔치’에 출전했고, 지난해에는 감독 추천으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왔다.

올해는 경쟁자들의 성적도 만만치 않아 3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를 밟기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 진출하자마자 퍼시픽리그 최다 득표를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김태균(29·지바 롯데)은 여전히 1루수 부문 5위에 머물렀다.

김태균은 7천794표를 얻어 4위 마이크 호프파와(니혼햄·1만7천440표)에게도 1만표 가까이 뒤졌다.

김태균은 올해 타율 0.257을 치고 홈런 1개와 14타점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퍼시릭리그 소프트뱅크의 외야수 우치가와 세이치가 6만2천559표를 얻어 1위를 달렸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진행 중인 팬투표는 오는 26일 끝난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2~24일 사흘간 나고야돔, QVC 마린필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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