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F1). 아직 생소한 팬들이 많다. 스포츠는 잘 모르면 지루하고 알고 보면 재미있기 마련이다. 조금 더 재미있게 F1을 즐길 방법을 소개한다.
●팀·선수, 머신 앞부분 색상으로 구별
머신은 빠르다. 시속 300㎞ 이상의 속도로 지나간다. 자연히 머신과 드라이버를 구별해내기가 힘들다. 특히 레드불과 토로로소의 머신들은 비슷하다. 둘 다 ‘레드불’이 적혀 있고 붉은 황소도 그려져 있다. 머신 앞부분을 보자.
레드불은 밝은 노란색, 토로로소는 어두운 황금색을 쓴다. 또 레드불은 운전석 뒤쪽이 노란색. 페라리는 전통적으로 붉은색을 쓴다. 맥라렌은 은색 바탕에 붉은색을 섞었다. 팀 에이스는 차량 뒤쪽 카메라 박스가 빨간색으로 돼 있다. 세컨드 드라이버는 노란색이다.
●10개의 깃발 색깔로 사고 등 신호
플래그 마셜(깃발 신호를 보내는 오피셜)이 펄럭이는 10개 깃발을 숙지하자. 녹색기는 레이스 출발을 알린다. 황색기는 사고 신호다. 속도를 줄여야 하고 추월하면 안 된다. 청색기는 추월을 시도하는 더 빠른 머신이 뒤에 있다는 걸 알려준다. 흑색기는 반칙 등 페널티를 받은 드라이버의 차 번호와 함께 나온다. 적색기는 사고나 악천후 등으로 경기가 중단됐다는 신호다. 체커기는 경기가 끝났다는 의미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는 말은 곧 우승자를 표현한다.
DRS(Drag Reduction System)와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는 추월을 쉽게 하는 특수 장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팀·선수, 머신 앞부분 색상으로 구별
머신은 빠르다. 시속 300㎞ 이상의 속도로 지나간다. 자연히 머신과 드라이버를 구별해내기가 힘들다. 특히 레드불과 토로로소의 머신들은 비슷하다. 둘 다 ‘레드불’이 적혀 있고 붉은 황소도 그려져 있다. 머신 앞부분을 보자.
레드불은 밝은 노란색, 토로로소는 어두운 황금색을 쓴다. 또 레드불은 운전석 뒤쪽이 노란색. 페라리는 전통적으로 붉은색을 쓴다. 맥라렌은 은색 바탕에 붉은색을 섞었다. 팀 에이스는 차량 뒤쪽 카메라 박스가 빨간색으로 돼 있다. 세컨드 드라이버는 노란색이다.
●10개의 깃발 색깔로 사고 등 신호
플래그 마셜(깃발 신호를 보내는 오피셜)이 펄럭이는 10개 깃발을 숙지하자. 녹색기는 레이스 출발을 알린다. 황색기는 사고 신호다. 속도를 줄여야 하고 추월하면 안 된다. 청색기는 추월을 시도하는 더 빠른 머신이 뒤에 있다는 걸 알려준다. 흑색기는 반칙 등 페널티를 받은 드라이버의 차 번호와 함께 나온다. 적색기는 사고나 악천후 등으로 경기가 중단됐다는 신호다. 체커기는 경기가 끝났다는 의미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는 말은 곧 우승자를 표현한다.
DRS(Drag Reduction System)와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는 추월을 쉽게 하는 특수 장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1-10-14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