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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21명 소집

홍명보號,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21명 소집

입력 2011-10-28 00:00
업데이트 2011-10-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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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부터 남해서 담금질..17일께 최종명단 발표

7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2~3차전에 대비한 남해 전지훈련에 나설 21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홍명보 감독이 다음달 4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훈련에 나설 21명의 소집 명단을 결정했다”며 “다음 달 17일 이전에 최종예선 2~3차전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는 지난달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 나섰던 선수 중에서는 13명만 뽑혔고 나머지는 새로운 발탁 없이 그동안 올림픽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로 채워졌다.

올림픽 대표팀의 핵심 전력인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윤빛가람(경남)은 월드컵 대표팀의 중동 2연전 일정과 겹치면서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제외됐다.

대신 광주FC의 스트라이커 김동섭과 FC서울의 측면 공격수 김태환이 재합류했고,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윤일록(경남)과 박종우(부산)도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경중(고려대), 백성동, 장현수(이상 연세대), 박용지(중앙대), 황석호(대국대) 등 대학 선수들과 지난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빠졌던 정우영(교토상가)도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정호와 홍철, 윤빛가람은 월드컵 대표팀의 중동 원정 일정이 끝나면 현지에서 곧바로 카타르로 합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4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모이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7일까지 국내에서 훈련하고 18일 0시35분 비행기로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이 열릴 카타르로 출국한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이틀전 일본으로 출국, 오는 23일(현지시간) 예정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2차전 원정에 대비해 대표팀에 발탁할 J리그 선수들의 소속팀을 직접 방문해 차출 협조에 나섰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훈련 명단(21명)

▲GK= 노동건(고려대) 이범영(부산) 하강진(성남)

▲DF= 박형진(고려대) 오재석(강원) 윤석영(전남) 장현수(연세대) 정동호(돗토리) 황도연(전남) 황석호(대구대)

▲MF= 김경중(고려대) 김태환(서울) 박종우(부산) 박준태(인천) 윤일록(경남) 정우영(교토상가) 한국영(쇼난)

▲FW= 김동섭(광주) 김현성(대구) 박용지(중앙대) 백성동(연세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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