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FC포르투와의 32강 원정경기에서 관중의 인종차별 정황이 발견돼 UEFA에 진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와 미드필더 야야 투레는 하프타임에 일부 관중들에게서 모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와 투레는 흑인 선수다.
UEFA는 관중의 인종차별 사실을 확인하면 해당 경기의 홈 구단을 벌금 부과나 경고 등의 방식으로 제재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포르투를 2-1로 이겼다.
한편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FC포르투와의 32강 원정경기에서 관중의 인종차별 정황이 발견돼 UEFA에 진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와 미드필더 야야 투레는 하프타임에 일부 관중들에게서 모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와 투레는 흑인 선수다.
UEFA는 관중의 인종차별 사실을 확인하면 해당 경기의 홈 구단을 벌금 부과나 경고 등의 방식으로 제재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포르투를 2-1로 이겼다.
한편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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