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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6년차’ 최은성, 대전 떠나 전북 유니폼

‘K리그 16년차’ 최은성, 대전 떠나 전북 유니폼

입력 2012-03-23 00:00
업데이트 2012-03-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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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 최은성이 자신을 내친 대전을 떠나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은 23일 “자유계약선수인 최은성과 2012시즌 한 해 동안 계약을 맺고 골문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소속팀인 대전과 연봉협상 과정에서의 이견으로 뜻하지 않게 선수 생명이 위기에 놓였던 최은성은 K리그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자줏빛 대전 유니폼이 아닌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지난 15년간 대전에서만 464경기에 출전했던 최은성은 “내가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 전북에 너무 감사하다.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만큼 다시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K리그 최고의 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영광을 얻었다. 팀이 K리그 2연패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실력이 좋은 선수가 뜻하지 않게 그라운드를 떠나는 것이 마음 아팠다. 마침 골문을 보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코칭스탭과 함께 영입을 결정했다. 충분히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라고 영입을 반겼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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