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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2년연속 질주

탱크, 2년연속 질주

입력 2012-10-08 00:00
업데이트 2012-10-0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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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2타차 우승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자신이 주최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CJ 인비테이셔널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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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연합뉴스
최경주
연합뉴스


최경주는 7일 경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1·7152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배상문(26·캘러웨이), 장동규(24·이상 13언더파 27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 11만 8875달러(약 1억 3000만원). 올해 미 프로골프(PGA) 투어 승수 없이 상금 랭킹 94위로 시즌을 마감한 최경주는 이로써 국내 우승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3라운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친 김대현(24·하이트진로)과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갔다. 2개 조 앞선 배상문이 14번홀(파5)에서 뼈아픈 보기를 적어낸 사이 최경주는 11~13번홀 연속 버디로 다시 선두를 꿰찼다. 15번홀(파3)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홀 1.5m에 붙이는 절묘한 벙커샷으로 파를 지킨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2.5m 거리의 버디 기회를 맞았지만 공은 홀을 비켜 갔고 대신 배상문과 찰리 위(40·위창수·테일러메이드) 등 PGA 후배들의 샴페인 세례를 받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10-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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