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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 다저스와 입단 협상 시작

류현진, LA 다저스와 입단 협상 시작

입력 2012-11-20 00:00
업데이트 2012-11-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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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간판 투수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협상 테이블에 처음으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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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 교섭을 앞둔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대리인 스콧 보라스와 함께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보라스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 교섭을 앞둔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대리인 스콧 보라스와 함께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보라스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지 SB네이션은 류현진과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19일(현지시간) 다저스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입단 협상에 들어갔다고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 담당인 팀 브라운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다저스는 포스팅에서 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라는 최고 응찰액을 적어내 류현진과의 우선 협상권을 따낸 구단이다.

이들은 이날 점심을 같이하면서 협상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측이 이날 첫 협상에서 다저스에 어느 정도의 연봉을 요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보라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큰 액수를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SB네이션은 분석했다.

최근에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계 선수들을 살펴봐도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다르빗슈 유(텍사스)는 모두 5천만달러 이상의 잭팟을 터뜨렸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협상 마감 시한은 다음 달 12일이다.

스탠 카스텐 LA 다저스 구단 사장은 윈터미팅(12월3~6일)이 끝날 때까지는 류현진과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최종 입단 계약은 12월 7일에서 12일 사이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이때까지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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