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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박찬호 은퇴 보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박찬호 은퇴 보도

입력 2012-11-30 00:00
업데이트 2012-11-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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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공식 홈페이지도 ‘코리안 특급’ 박찬호(39)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아시아 출신 투수 최다승 투수인 박찬호가 은퇴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MLB닷컴은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뛰면서 LA 다저스 시절 노모 히데오의 기록을 넘어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인 124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에서 치른 476경기 중 287차례 선발 등판했으며 124승98패와 평균자책점 4.36, 1천71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MLB닷컴은 유독 홈런과 악연이 깊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만들어낸 진기록을 여럿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2001년 올스타전에서 그해 은퇴를 선언한 ‘철인’ 칼 립켄 주니어에게 홈런을 내준 일을 언급했다.

또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의 기록적인 홈런 행진이 이어지던 2001년에 본즈에게 71호, 72호 홈런을 연달아 맞은 기억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1999년 4월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같은 이닝에 연타석 만루홈런을 맞고 진기록의 희생양이 된 사건이 회자됐다.

MLB닷컴은 2010년 피츠버그에서 124승째를 거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박찬호가 부상에 발목을 잡혀 오릭스에서 7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한국에서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으나 5승10패와 평균자책점 5.06에 그쳤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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