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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신시내티 최고타선 마침표”

“추, 신시내티 최고타선 마침표”

입력 2012-12-31 00:00
업데이트 2012-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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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매체 “추신수 있어 중부 최고, 뛰어난 외야수는 아니다”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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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
추신수(30)가 가세한 미프로야구 신시내티 타선이 다소 과분(?)한 평가를 듣고 있다. 현지 전문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30일 ‘신시내티 라인업이 2013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고가 될 수 있는 이유’라는 기사를 통해 “신시내티가 비(非)시즌에 팀의 약점을 메워 지구 최고의 타선으로 거듭났다.”며 추신수의 영입으로 ‘리드오프’(1회 1번타자)를 보강한 것, 라이언 루드윅과 2년간 재계약한 것을 높이 샀다. 예상 타순으로 추신수를 1번에 놓고 브랜드 필립스-조이 보토-루드윅-제이 브루스-토드 프레지어-잭 코자트-라이언 하니건을 줄세웠다.

무엇보다 추신수의 영입을 가장 큰 플러스 요인으로 꼽았다. 추신수의 트레이드 대상이 된 드류 스텁스를 비롯해 필립스, 코자트 등 셋이 돌아가며 맡은 올해 신시내티 1번 자리는 평균 타율 .208에 출루율 .254, 장타율 .327, 16홈런 10도루에 그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올해 타율 .283에 출루율 .373, 장타율 .441 16홈런 21도루로 기록에서 한참 앞섰다. 하지만 추신수의 수비에 대해서는 “강한 어깨를 지녔지만 뛰어난 외야수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중견수로 뛴 스텁스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는데 그에 견줘 추신수의 수비력은 떨어진다며 중견수 적응을 가장 큰 과제로 제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12-3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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