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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 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입력 2013-04-22 00:00
업데이트 2013-04-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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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25)가 2주 연속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9.43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09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8일 끝난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16일 공개된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006년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국 선수가 1위를 달리기는 2010년 신지애(25·미래에셋)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주까지 랭킹에서 1위 박인비(9.28점)와 루이스(9.24점)의 격차는 불과 0.04점이었으나 1주일 만에 0.34점으로 벌어졌다.

박인비는 2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랭킹 5위(7.50)로 한 단계 뛰어올랐고, 지난주 5위이던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6위(6.77점)로 내려앉았다.

쩡야니(대만)와 최나연(26·SK텔레콤)은 3,4위를 맞바꿨다.

최나연은 롯데챔피언십에서 막판 분전을 펼쳐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에 올라 포인트를 더해 3위로 올라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영국여자골프연맹(LGU)이 주관한다.

최근 2년(104주)간 LPGA, LET, JLPGA, KLPGA, ALPGA 투어와 LPGA 퓨처스투어 등의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기준 출전 대회 수는 35개다.

상위 랭커가 얼마나 출전하는가에 따라 배점이 달라지며 4대 메이저대회에는 더 많은 점수가 부여된다. 또 최근 13주 이내에 열린 대회 성적에 가산점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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