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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최나연,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종합)

-LPGA- 박인비·최나연,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종합)

입력 2014-05-31 00:00
업데이트 2014-05-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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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말을 추가합니다.>>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최나연(27·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6천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른 단독 선두 제니퍼 존슨(미국)에게 4타 뒤진 박인비는 최나연과 함께 공동 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 출전해 컷 탈락한 박인비는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지난주 부진 만회에 나섰다.

박인비는 “지난주 경기를 마치고 뭔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스윙 동작에서 어깨가 너무 내려오는 문제점을 고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원래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지난주 컷 탈락을 했기 때문에 주말에 이곳으로 이동해 하루 4∼5시간씩 훈련했다”며 “그 결과가 오늘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또 “세계 1위는 물론 중요한 목표이기는 하지만 나에게 전부는 아니다”라며 랭킹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나연도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최나연은 이날 퍼트를 26차례만 시도하며 그린 위에서 강점을 보여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무라 하루(일본)가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 3위다.

박인비와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벌이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4언더파 67타로 최운정(24·볼빅),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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