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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아랍에미리트 축구 알 아인 입단

이명주, 아랍에미리트 축구 알 아인 입단

입력 2014-06-13 00:00
업데이트 2014-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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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이명주 연합뉴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이명주
연합뉴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이명주(24)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알 아인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던 이명주와 3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포항과 알 아인 모두 자세한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이명주는 포항의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에서 성장, 영남대를 거쳐 2012년 포항에 입단해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2012년 K리그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을 수상했다.

올해는 K리그 클래식 전반기 11경기에서 5골 9도움을 쌓으며 공격포인트와 도움 1위, 득점 3위에 올라 포항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10일까지는 K리그 클래식 10경기에서 빼놓지 않고 공격포인트를 작성해 ‘최다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우며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으나 휴식기에 전격 이적하게 됐다.

알 아인은 2013-2014시즌 UAE 프로리그 6위에 올랐고, 2012-2013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지난 10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기록한 가나의 아사모아 기안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올라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명주는 “이 팀에 오면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면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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