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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14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실시, 경쟁률은 10대1

[프로농구] 2014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실시, 경쟁률은 10대1

입력 2014-07-22 00:00
업데이트 2014-07-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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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L 트라이아웃이 21일 오후(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드숀 스티븐스(61번)가 브라이언(왼쪽)의 수비를 따돌리고 호쾌한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사진공동취재단
2014 KBL 트라이아웃이 21일 오후(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드숀 스티븐스(61번)가 브라이언(왼쪽)의 수비를 따돌리고 호쾌한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사진공동취재단
프로농구 시즌 농사의 절반 이상을 좌우한다는 외국인 선수 선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KBL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2014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올해 외국인 선수 선발은 22일부터 사흘간 트라이아웃에 이어 24일 트라이아웃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 가운데 9명이 재계약에 성공해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11명만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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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L 트라이아웃이 21일 오후(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청백팀으로 나뉜 선수들이 점프볼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사진공동취재단
2014 KBL 트라이아웃이 21일 오후(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청백팀으로 나뉜 선수들이 점프볼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사진공동취재단


하지만 올해 트라이아웃에는 총 115명이 참가해 10대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15명 선발에 11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3대1 정도였다.

이재민 KBL 사무총장은 “드래프트에서 선발될 선수 수가 적어져 트라이아웃 참가율 역시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선수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KBL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선수들이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등이 있는 한국 무대 진출을 선호하고 있다”고 경쟁률이 높아진 배경을 설명했다.

115명 가운데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는 아이라 클라크, 리온 윌리엄스, 테렌스 레더, 데이비드 사이먼 등 25명이다.

하지만 참가 신청을 했던 크리스 윌리엄스, 알렉산더 존슨, 크리스 다니엘스 등은 첫날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각 구단이 주목하는 ‘대어급’ 선수들은 한국 무대 경력이 없는 ‘새 얼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커스 루이스, C.J 레슬리, 레오 라이온스, 찰스 가르시아 등이 1순위 후보로 꼽히는 분위기다.

트라이아웃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은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활약한 클라크로 올해 39세다. 브랜드 구드 등 5명이 22세로 최연소를 기록했다.

참가자 중 최장신은 네자드 시나노비치로 219.8㎝, 최단신은 188.9㎝인 리온 플라워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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