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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양키스 다나카, 첫 시험투구 나선다

‘부상’ 양키스 다나카, 첫 시험투구 나선다

입력 2014-08-04 00:00
업데이트 2017-03-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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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에이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시험 투구에 나선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ESPN 뉴욕은 양키스 클럽하우스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나카가 4일 오전(현지시간)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에서 캐치볼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나카가 지난달 14일 혈소판 풍부혈장 주사(platelet-rich plasma)를 맞은 이후 야구공을 던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나카는 지난달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5점을 내주는 부진한 투구를 펼친 이후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험 투구 결과에 따라 다나카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피할 수 있을지 결정할 전망이다.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 12개월에서 18개월의 회복기를 가져야 한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다나카는 지난 1일 치료진을 만나 상황이 좋아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의 캐치볼 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가 9월 전에 경기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6주간의 훈련 프로그램을 충실히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7년간 1억5천500만 달러에 계약하고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에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슈퍼 루키로 등극했으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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