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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헤인즈 22점+박승리14점으로 KCC 꺾고 연패 모면

[프로농구] SK, 헤인즈 22점+박승리14점으로 KCC 꺾고 연패 모면

입력 2014-12-30 09:11
업데이트 2014-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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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주 KCC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SK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2점)가 공격을 이끌고 박승리(14점)가 힘을 보태 KCC를 70-6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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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헤인즈
슛하는 헤인즈 29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SK 에런 헤인즈가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7일 1위를 달리는 울산 모비스에 패해 분위기가 가라 앉았던 SK는 23승8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CC는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8승23패가 돼 최하위 서울 삼성(7승24패)에도 1경기차로 쫓겼다.

SK는 4쿼터 중반까지 잦은 턴오버를 저지르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더욱이 골밑 요원 김민수가 3쿼터 중반 발목을 다쳐 코트를 떠난 것도 부담으로 다가왔다.

승부는 KCC의 실책이 나오면서 SK쪽으로 기울었다.

4쿼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박승리의 득점으로 67-63으로 앞서간 SK였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었다.

KCC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속공 기회에서 타일러 윌커슨의 패스가 정민수의 발을 맞고 엔드라인 밖으로 나갔다. SK의 공격 실패 뒤 다시 기회가 왔지만 이번에도 패스미스가 나와 추격할 기회를 날려버렸다.

한숨을 돌린 SK는 최부경의 자유투 1개와 박상오의 골밑슛으로 종료 55초 전 68-63으로 점수를 벌려 승리를 예감했다.

한편 SK의 헤인즈는 국내 리그에 317번째 경기에 출전, 조니 맥도웰이 보유한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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