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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고의 축구선수는 호날두”< ESPN>

“2014년 최고의 축구선수는 호날두”< ESPN>

입력 2014-12-30 10:55
업데이트 2017-08-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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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인터넷 팬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와 팀 등을 선정하는 ‘2014 ESPN FC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선수’로 2년 연속 꼽혔다.

그는 올시즌 절반이 지난 현재까지 정규리그에서만 14경기 출전에 25골을 터뜨리며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할 대기록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서 5골을 쐈다.

호날두가 뛰는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유럽 정상에 선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하고 있으며 정규리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연승을 기록중이다.

’2014년의 감독’으로는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뽑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요아힘 뢰브,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친 결과다.

시메오네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라는 ‘양강’이 주무르는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지난 시즌 탁월한 지도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밖에 ‘2014년 최고의 순간’으로는 독일 대표팀 공격수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터뜨린 결승골이, ‘2014년의 실망스러운 사건’으로는 월드컵에서 부진한 스페인 대표팀이 꼽혔다.

독일이 월드컵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7-1로 꺾은 경기는 ‘2014년의 놀라운 사건’으로 선정됐고 ‘2014년의 논란’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깨물기 사건’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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