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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 ‘원조 샤라포바’, 부샤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주먹 불끈

[호주오픈테니스] ‘원조 샤라포바’, 부샤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주먹 불끈

입력 2015-01-27 14:48
업데이트 2015-01-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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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샤라포바’와 ‘제2의 샤라포바’의 대결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이겼다.

4강 앞둔 샤라포바 환호성
4강 앞둔 샤라포바 환호성 2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8강전 유지니 부샤드(7위·캐나다)와 경기에서 한 점을 따낸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주먹을 쥐며 기합을 넣고 있다.
AP/뉴시스


샤라포바는 27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000만 호주달러) 9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유지니 부샤드(7위·캐나다)를 2-0(6-3 6-2)으로 꺾었다.

이 대결은 미모와 기량을 겸비한 두 스타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1세트를 41분 만에 따낸 샤라포바는 2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 나가며 부샤드가 반격할 틈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샤라포바는 실책에서 18-30으로 부샤드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샤라포바는 부샤드와의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압도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2008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샤라포바는 2년 만에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의 4강 상대는 같은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1위)다.

마카로바는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를 2-0(6-4 6-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마카로바는 호주오픈에서도 고스란히 그 기세를 이어갔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나선 이덕희(주니어 9위·마포고)는 도마고이 빌례스코(주니어 46위·크로아티아)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이덕희는 전날 열린 주니어 남자복식 1회전에서는 탈락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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