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현지시간) 모나코의 루이스 II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 아스널FC의 2014-15 EU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스날의 수비수 헥토르 벨레린(오른쪽)이 모나코의 공격수 앤서니 마샬과 볼 경합을 하고 있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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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영국신문 ‘더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수비수 헥토르 벨레린은 40m를 4.42초에 주파, 볼트가 100m 세계신기록을 세울 당시 40m 기록인 4.64초보다 0.22초 빨랐다.
2009년 볼트가 100m 신기록 9.58초를 수립할 당시 두 선수가 함께 달렸다면 40m 지점에서는 벨레린이 볼트를 2m 정도 앞서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볼트가 후반에 속도를 내며 100m 결승점에는 먼저 들어왔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앞서 같은 팀의 시오 월콧도 40m를 4.42초에 주파한 바 있는데 벨레린은 아스널 입단시 월콧의 기록을 100분의 1초 정도 앞섰다고 더 미러는 설명했다.
이밖에 티에리 앙리(은퇴)도 4.82초로 육상선수 못지않게 빠른 발을 뽐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