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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타 린지 본 “알파인 경기장 인상적이다”

스키 스타 린지 본 “알파인 경기장 인상적이다”

입력 2015-05-05 14:52
업데이트 2015-05-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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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공사현장 방문…”도전적 코스”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에 선임된 미국 스키 선수 린지 본(31)은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둘러보고 나서 강원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상적이고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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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린지 본
기자회견하는 린지 본 스키 월드컵에서 총 67차례 우승한 경력의 스키 여제 미국의 린지 본(31)이 5일 낮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옆에는 국가대표 김소희 선수.
연합뉴스
본은 “슬로프 경사가 가팔라서 선수뿐만 아니라 관중에게도 흥미를 줄 것”이라며 “기회를 주면 테스트 레이스에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의 많은 노고가 느껴진다”라며 “정말 좋은 슬로프”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본은 스키 월드컵에서 총 67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본은 그 어떤 선수보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은 2018 평창올림픽 본인 성적에 대해 본은 “지금 감과 건강상태가 좋고 집중적인 훈련을 하고 있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알파인 경기장 방문현장에서 본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준비한 소형 카메라로 공사 현장 곳곳을 촬영하고 궁금한 점을 관계자에게 계속 질문하는 등 알파인 경기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본은 이 자리에서 “아름답고 디자인이 잘 돼 스키어들에게 도전적인 코스가 될 것 같다”라며 “특히 경사가 커 몇 달 후 이곳에서 스키할 생각으로 마음이 벌써 설렌다”라고 말했다.

또 여자 알파인 국가대표 김소희, 꿈나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2018 평창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은 가리왕산인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본은 국내 스키 붐 조성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초청행사는 물론 평창올림픽 이후에서 월드컵 레이스 등 국내외 대회 계속 개최, 스키 이외의 관광분야 육성 등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본은 한·미 국가대표 알파인선수 합동훈련, 양국 간 유소년선수 파견, 기술교류, 세부종목별 지도자 추천 등을 내용으로 6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스키협회와 미국 스키협회의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가한다.

이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몰에서 꿈나무 어린이와 대화의 시간·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5일 기자회견에는 루크 보덴슈타이너 미국 스키협회 부회장,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부회장, 여자 알파인 국가대표 김소희가 함께했다.

대한스키협회는 국내 스키 붐 조성과 올림픽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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